올해 부모님 결혼기념일 선물은 낡은 가구를 바꿔드리는 걸로 결정했다.

어머님은 괜찮다시면서 내심 사시고 싶은 맘에 품은 쇼파가 있으셨다.

바로 로코코 검색하신것을 주셨다.

다행히 우리랑 완전 취향도 같았고 부모님 사시는 시흥시에 전시장도 있었다.

시간을 내서 같이 전시장을 들렀는데 나름 쇼파공부(?) 좀 해 두셨다는 어머니께 설명도 필요 없었다.

로코코를 선택하신 첫번째 이유는 원목 팔걸이 때문.

이제까지 쇼파는 다 쓸만해도 자주 스치는 팔걸이가 낡아서 흉해져서 바꿔야 했고 깔끔하지도 못 했는데..

로코코쇼파는 달랐다

팔걸이부분이 애쉬원목!

부드러운 감촉과 단아한 색상 

거실분위기가 다 훤~해졌다.

이전에 쓰시던 카멜색의 앤틱쇼파에서 밝은그레이 색의 원목쇼파는 진짜 거실분위기를 확 바꾸어 놨다.

부모님의 만족하는 모습에 우리 부부도 흐뭇하고 뿌듯했다.

로코코 쇼파 참 현명한 선택이었다.

가죽색상에서 많은 고심을 좀 했었는데 밝은 그레이 가 거실 전체 분위기에 잘 맞는다고 만족하시니 이 또한 흐뭇했다.

깔끔하면서도 이태리통가죽의 고급스러움 

딱 맞는 착석감

로코코 소파 강추할만 하다.